MySQL 트랜잭션 격리 수준 (Isolation Level)
InnoDB에서는 4가지 트랜잭션 격리수준을 제공한다.
- READ UNCOMMITTED
- READ COMMITTED
- REPEATABLE READ
- SERIALIZABLE
격리 수준에 따라 발생 가능한 문제점
대표적으로 Dirty Read, Non-Repeatable Read, Phantom Read가 발생하는데
격리 수준에 따른 발생 여부를 정리하면 다음 표와 같다.
| Isolation Level | Dirty Read | Non-Repeatable Read | Phantom Read |
|---|---|---|---|
| READ UNCOMMITTED | O | O | O |
| READ COMMITTED | O | O | |
| REPEATABLE READ | O | ||
| SERIALIZABLE |
Dirty Read는 다른 트랜잭션에 의해 수정되었지만 아직 커밋되지 않은 데이터를 읽는 것을 말한다.
즉 데이터가 나타났다 안 나타났다 하는 현상이 발생하며, READ UNCOMMITTED에서 발생한다.
Non-Repeatable Read는 반복된 읽기 시에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.
READ COMMITTED에서 발생한다.
Phantom Read는 다른 트랜잭션에서 수행한 작업으로 인해 레코드가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현상을 말한다.
REPEATABLE READ에서 발생하나, InnoDB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.
각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하도록 하겠다.
READ UNCOMMITTED
말 그대로 커밋되지 않은 내용을 읽을 수 있는 격리수준이다.
다른 트랜잭션에서 데이터를 수정할 경우 커밋되지 않은 데이터라도 조회가 가능하여 Dirty Read가 발생한다.
조회 시에 lock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 격리 수준에서는 데이터 정합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.
READ COMMITTED
마찬가지로 이번에는 커밋된 내용을 읽을 수 있는 격리수준이다.
가장 최신의 스냅샷을 조회하기 때문에 다른 트랜잭션에서 데이터를 수정하여 커밋한 경우,
같은 쿼리라도 트랜잭션 내에서 결과값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. (Non-Repeatable Read)
REPEATABLE READ
REPEATABLE READ는 첫 번째 읽기 작업이 수행될 때 해당 시점 기준으로 스냅샷을 조회하여
다른 트랜잭션에서 커밋하더라도 항상 동일한 결과값을 보여줄 수 있게 된다.
현재 InnoDB에서 기본 격리 수준으로 사용되고 있다.
Phantom Read의 발생
스냅샷으로만 조회한다면 다른 세션에서 데이터를 insert하더라도 Phantom Read가 발생하지 않는 것 아닌가? 생각할 수 있다.
하지만 SELECT … FOR UPDATE 구문을 사용하게 되면 exclusive lock을 획득하고 스냅샷이 아닌 가장 최신 데이터를 조회한다.
이렇게 되면 데이터가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Phantom Read가 발생할 수 있다.
InnoDB에서의 Phantom Read의 해결
InnoDB에서는 next-key lock을 사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.
next-key lock은 row lock과 gap lock을 합친 락으로 실제 레코드와 그 사이의 갭을 다 잠궈버린다.
예를 들어 SELCT * FROM child WHERE id > 100 FOR UPDATE; 구문을 수행할 때
id가 90, 102인 데이터가 child에 들어있다고 하면
102는 row lock (record lock)이 걸리고, 100~102와 102~에는 gap lock이 걸리게 되어
id가 101인 데이터는 insert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.
SERIALIZABLE
이 격리 수준에서는 shared lock을 사용하기 때문에 동시에 다른 트랜잭션에서 수정이 불가능하다.
가장 엄격하고 안전한 격리 수준이지만 처리 성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.
